라이프오브파이

2013. 1. 17. 20:38 from review/MOVIE



라이프 오브 파이 (2013)

Life of Pi 
8.3
감독
이안
출연
수라즈 샤르마, 이르판 칸, 라프 스팰, 아딜 후세인, 타부
정보
어드벤처, 드라마 | 미국 | 126 분 | 2013-01-01
글쓴이 평점  


일단 티븨 광고만 보고선 엄청나게 비현실 적일 것 같은 느낌이라

아바타를 떠올리고선 용산 아이맥스 영화관을 OK캐쉬백으로 삼천원 할인 받고 동생이랑 보러 갔다 왔다.


뭐랄까. 처음엔 약간 다큐적인 요소가 조금씩 보이고 종교적인 얘기까지 나와서

한쪽으로 치우친 내용의 아닐까 싶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그렇진 않았다.


곰씹을 수록 좋은 영화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내가 예고편만보고 아바타와 같은 쓰리디를 기대해서인지는 몰라도 쓰리디에서의 감동은 아바타보단 덜 했다.

하지만 바닷가에서의 영상미는 아바타와 맞먹을 정도 였다. 아바타가 숲속 배경이라면 라이프 오브 파이는 바다 배경.


그리고 주인공 어렸을 때 너무 잘생겼던거지(...)


여튼.

어떤 이야기가 진실일까.


나는 영화관에서 나와서는 사람들 이야기가 진실이라고 믿었는데.


생각해보니 호랑이와 주인공은 전혀 친해지지 않았을 뿐더러,

오히려 경계하고 훈련시키지 않았던가.


게다가.

"혼자 있었다면 살아남을 수 없었을 것이다" 라는 대사가 나온다.

호랑이 때문에 계속해서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었으니까.


주인공이 보험사에 얘기한 대로 사람들이 다 떠나고 혼자 남은 상황이었다면, 살아남았을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책으로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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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oon rob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