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11. 19. 03:26 from review/MOVIE

돌핀 테일!

난 돌고래를 무척 좋아한다.


근데 모순적이게도 고래고기 어릴 때 한번이랑 다 커서 한번, 총 두번 먹었봤다.

떠내려 온 살릴 수가 없는 고래만 어쩔 수 없이 잡아서 식용으로 쓸 수 있게 한 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몰래 포경 해서 장사 한다는 걸 알고나니 그 다음부터는 못먹겠더라.

개고기도 어릴 때 모르고 먹었을 때는 맛있어서 주말마다 또 먹으러가자그랬으니까.

그렇다고 뭐 이런 고기 즐기는 사람을 나쁘게 생각하진 않는다.

왜냐면 나도 돼지고기랑 소고기랑 오리고기 닭고기 등등 나머지 고기는 먹으니까.

난 채식주의자가 아니다. 그저 고래 + 애완동물한테는 사적인 감정이 있어 입에 못대는거뿐. 

난 차라리 닭장에다 닭 가둬놓고 우리 안에 돼지 쳐박아넣고 사육하는 방식을 바꿨으면 좋겠다.

그러니까 공장식으로 가축을 키우는게 아니라 건강하게~ 키우면 좀 덜 죄책감 들 듯.

어쩌다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아무튼.

고래라는 생명은 정말 멋지다.



돌핀 테일

Dolphin Tale 
8.7
감독
찰스 마틴 스미스
출연
나단 겜블, 해리 코닉 주니어, 애슐리 쥬드, 코지 주엘스도르프, 크리스 크리스토퍼슨
정보
가족 | 미국 | 113 분 | -
글쓴이 평점  


일단 주인공 꼬리짤린 돌고래를 보고 CG는 아닌 것 같고 꼬리도 초반부터 휘었길래 실제 꼬리 짤린 돌고래가 연기를 한 건가 싶었는데 정말이었다.

연기 참 잘하네! 윈터!


'review > MOVI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이프오브파이  (0) 2013.01.17
청춘스케치  (0) 2012.12.11
카모메 식당  (0) 2012.12.09
하울의 움직이는 성  (0) 2012.11.29
도쿄공원  (0) 2012.11.11
Posted by moon rober :